화려한 액션신과 미국식 개그를 담고 있는 쿵푸팬더2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쿵푸팬더 1이 나올 때만 해도 3D 애니메이션이 얼마나 퀄리티가 좋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나왔을 때 그 부드러운 캐릭터의 움직임과 스토리, 액션에 많은 충격을 받았고 쿵푸팬더 2가 나왔을 때는 아무 의심도 없이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는데요 데이트하는 커플, 아이들이 있는 가족 등 모두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가족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 훗 날 나도 이러한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내 아이들과 봤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ㅎㅎ
"쿵푸팬더 2" 주요 스토리
쿵푸팬더 1에서 주인공인 포는 이미 쿵푸 마스터가 되었습니다. 쿵푸로는 적수가 없다 보니 새로운 적인 셴은 쿵푸가 아닌 과학기술 '폭죽포' 무기로 주인공과 친구들을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이미 쿵푸의 전설으로 불리는 코뿔소 사부의 희생으로 그 무기의 강함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셴의 힘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리즈에는 포가 왜 가족을 잃었고 오리 아빠 밑에서 크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거 떡밥을 풀어 주었습니다. 양 예언가는 셴이 무기와 부하들로 막강한 세려을 가지지만 흑백의 전사(포)에게 파멸한다고 예언하였고 셴은 그 예언을 피하기 위해 옛날에 포의 마을을 습격하여 팬더들을 없애려 하였고 그때 살아남아 오리 아빠 밑에서 자라게 된 것이 바로 포였습니다. 옛날 가족들의 원수인 셴과 포는 그렇게 다시 대립하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포는 처음에 쿵푸로 그 무기들을 상대하려 하지만 힘이 부족했고 과거를 받아 드리고 마음에 평온을 찾음으로써 대포를 흘려버릴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궁극의 기술을 깨닫게 되고 모든 셴의 무기인 대포를 흘려버리면서 오히려 그것으로 반격을 하여 마을의 평화를 찾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쿵푸팬더 1이 포의 내면의 자신을 찾는 이야기라고 정리할 수 있고 이번 쿵푸팬더 2는 포의 과거를 찾고 받아들이면서 평온을 깨닫는 이야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드림웍스 특유의 개그 코드도 많아 지루할 틈이 없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중간중간 캐릭터의 개성을 잘 표현하면서 개그 요소도 잘 넣어 아이들 어른 모두를 웃길 수 있는 경계선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쿵푸팬더 2 성우
쿵푸팬더를 보면서 제일 놀랐던 부분은 호랑이(타이그레스) 성우가 바로 유명한 헐리우드 배우인 안젤리나 졸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성우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유명한 영화배우가 역활을 했다는 부분에서 많이 신기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를 모르고 봤을 땐 알젤리나 졸리가 성우였다는 걸 꿈에도 모르고 있었지만요 ㅎㅎ 그래도 그밖에 잭 블랜(포), 더스틴 호프만 (셰푸 마스터), 잭키 찬 (몽키 역), 세스 로건 (맨티스 역), 루시 리우 (바이퍼 역), 데이비드 크로스 (크레인 역), 제임스 홍 (미스터 핑 역), 게리 올드맨 (로드 셴 역) 등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여 각 캐릭터의 성격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쿵푸팬더 관객과 매출
우리나라에서도 506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할 만큼 크게 흥행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치고는 매우 많은 관객 수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매출로는 약 665백만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8952억으로 기록된다고 하니 애니메이션 영화로써는 엄청난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시 아시아에서 많은 인기가 있었다고 하며 아직도 일본과 항국에 캐릭터 인형과 문구류가 있는 것을 보아 그 인기가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쿵푸라는 무술이 중국의 무술이기 때문에 중국의 관객이 가장 많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