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진화한 동물의 세계인 "주토피아"입니다.
영화의 완성도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뮤지컬처럼 웅장한 주제곡까지 전 세계적으로 극찬이 쏟아지고 인정받은 영화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차별과 역차별을 스토리에 잘 녹였고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영화의 스토리가 섬세하고도 작품성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디즈니 영화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며 디즈니에서도 5대 작품 중 하나로 뽑을 만큼 흥행했던 영화입니다. 각 캐릭터의 모습과 성격이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어 영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다양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캐릭터의 감정 또한 느껴져 매우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진화한 동물들의 도시 "주토피아"
과거 동물들의 세계는 육식동물인 포식자와 초식동물인 사냥감으로 나뉘었습니다. 하지만 이 동물의 세계는 진화를 했고 동물들도 지성과 인성을 가지고 있고 육식과 초식이 함께 모여서 각 종족을 존중해 주며 살아가는 세계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차별을 존재했으며 작은 초식동물들은 경찰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한 시골마을의 토끼인 주디 홉스는 어렸을 때부터 그런 편견을 깨고 자신이 경찰이 되고 싶다고 하였고 수년 후 정말로 최초로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여 경찰이 됩니다. 시장은 이점을 칭찬하고 주디를 가장 큰 도시인 주토피아로 발령을 내줍니다. 그렇게 주디는 꿈이었던 주토피아의 경찰이 되었지만 경찰 서장은 주디를 주차단속을 시킵니다. 주디는 경찰다운 일을 시켜달라고 하지만 서장의 편견을 깰 수 없었고 결국 주차단속을 나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수상하게 보이는 여우 '닉 와이드'를 만나고 그를 도와주었지만 닉이 자신을 이용해 불법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알고 따지게 됩니다. 법으로 처리할 수 없다는 걸 알고 경찰서로 복귀하게 되고 수달의 실종 사건에 대해 듣게 되고 그 사건을 48시간 안에 처리하지 못하면 해고라는 서장의 이야기를 듣고 수사를 시작합니다. 자료가 필요했던 주디는 여우인 닉을 찾아가 약점을 잡고 그들의 공조가 그렇게 시작됩니다. 실종 사건을 조사하다 사라진 14마리의 포유류 모두를 잡아두고 있는 시설의 대장이 자신을 주토피아로 보낸 라이언하트(사자) 시장이란 걸 알게 되었고 사라진 포유류와 수달이 이성과 지성을 잃고 야생성이 살아난 짐승이 되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디는 야생성이 살아난 동물이 모두 육식 동물이었고 생물학적 요소라고 공표를 했고 실망한 닉은 주디를 떠나버리게 됩니다. 육식 동물과 초식동물은 서로 분열했고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고 주디는 죄책감을 느끼고 경찰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고향에서 우연히 동물들이 야생성이 살아난 이유가 바로 꽃의 성분 때문이란 것을 알고 그 닉을 찾아가 설득하고 그 흑막을 다시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흑막을 찾던 중 꽃으로 만든 혈청을 발견하고 그것을 훔쳐 달아나다 새로 부임한 벨웨더 시장(양)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주디는 흑막이 바로 새로운 벨웨더 시장인 것을 알게 되고 니과 함께 그 사실을 알려 구속시킵니다. 수달과 14마리에 포유류는 전부 정상으로 돌아왔고 닉 또한 경찰이 되어 주니와 함께 주토피아를 지켜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차별과 편견에 대한 교훈
주토피아에서는 다양한 메시지를 관객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종 차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이 영화에서는 동물들을 육식과 초식으로 나누어 잘 녹여 냈고 서로 다른 문화와 성격을 가지고 있는 동물 세상에서 육식과 초식에 대한 차별과 덩치가 큰 동물과 작은 동물에 대한 차별들을 담았습니다. 초식이지만 덩치가 크고 힘이 센 물소, 코뿔소 들은 경찰이 될 수 있었지만 토끼나 여우같이 작은 동물들은 편견에 의해 경찰이 될 수 없었고 '영리한 여우' '바보 토끼' 등 각 동물에 대한 편견도 보여주었지만 토끼인 주디가 여우인 닉의 약점을 잡으면서 그 또한 편견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또 초식인 벌웨더(양)시장이 육식인 라이언하트(사자) 시장을 몰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고 모든 육식동물을 주토피아에서 쫓아 내려한 것 또한 현대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는 편견과 차별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우인 닉과 토끼인 주디의 공조를 보여주면서 그러한 편견과 차별을 깨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고 같이 협력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 또한 해주어 영화를 보면서도 많은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기록적이 매출
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를 달성한 영화입니다. 제작비로 1억 5천만 달러 마케팅으로 1억 5900달러를 사용했으며 극장 총 수익으로 10억 2378만 달러(1조 3833억 원)를 기록하여 2억 9490만 달러의 순익을 낸 성공적인 영화입니다. 한국에서도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했고 470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에 1위에 오르며 3주간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해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의 최고 오프닝 기록을 차지하기 도 했습니다. 개봉한 3월 7일 전 세계적으로 누적 2억 3250만 달라를 벌어 들여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에서도 쿵후판다 3을 꺾고 역대 중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매출 10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전 세계에 울려 퍼진 주제곡
주토피아의 주제곡은 아주 유명합니다 저도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주제곡은 알 정도였으니깐요. 이 노래는 샤키 (Shakira)라는 가수가 부른 노래며 다양한 캐릭터들이 겪는 도전과 모험 그리고 용기를 표현하는 노래입니다. 노래가 실패해도 계속 꿈을 위해 도전해 나가는 내용으로 발고 긍정적이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는 노래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잘 어우러진 퓨전 음악입니다. 팝,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이 섞여있기에 사람들에 거 더욱 새롭게 들리는 효과가 있었고 그 새로운 장르의 음악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것 같습니다. 뮤지컬 느낌의 연출을 보여준 것 또한 OST가 더 인기 있게 만들어준 비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대중성 있는 가사와 영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짜인 가사이기에 더 영화에 집중되는 효과를 주었고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더욱 남게 되었던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이 영화의 주제곡은 가끔 생각나서 들을 만큼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음악에 영화의 내용과 그 장면을 연상하게 되게끔 만든 것 또한 이영화가 왜 대작 영화인지를 알게 해 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