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스노우 폭스: 썰매개가 될 거야!"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북극여우(스위프티)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썰매개가 되기 위해 노력하다가 북극을 구하게 되는 앞뒤가 틀린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영화입니다.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동물 캐릭터들과 뛰어난 연출로 시간 가는지 모르고 본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꿈과 용기에 대한 교훈을 줄는 영화라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어벤저스와 미니언즈 팀이 뭉쳐서 만든 영화인 만큼 기대가 많이 되었던 3D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스노우 폭스" 주요 줄거리
북극의 마을 그곳에는 택배 썰매를 끌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택배를 나누어 주는 썰매를 끄는 개들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들을 보고 동경했던 주인공 스위프티(북극여우)는 썰매개가 되고 싶어 우체국에 취직하게 됩니다. 하지만 몸집이 잡고 힘이 약한 북극여우 특징 때문에 썰매개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택배 분류 일만 하게 됩니다. 짝사랑하던 제이드(붉은여우)의 택배를 우연히 배달하게 되면서 의문의 바다표범을 만나게 됩니다. 이 바다표범은 과거 우체국에서 일했던 직원이었고 땅속에 있는 가스를 이용해 우체국 배달 시스템을 만들려는 것을 위험하다고 자신을 알아주지 않았던 우체국과 마을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흑화 하여 북극을 없애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스위프티의 짝사랑인 붉은여우 제이드도 납치하고 썰매개 3인방도 모두 납치해 버립니다. 탐정들과 우체국 관리자에게 이사실을 들은 스위프티는 바다표범으로부터 북극을 구하기 위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우체국에서의 동물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우정도 쌓게 되고 결국 북극을 구하게 되며 누구나 꿈꾸던 썰매개를 토끼나 작은 쥐조차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모두의 꿈을 이룰 수 있으면서도 더 효율적인 우체국을 만들고 해피엔딩으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제레미 레너와 성우들
제가 스노우 폭스 영화의 성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바로 어벤저스에서 유명한 "제레미 레너"와 스파이더맨에서 나왔던 "제임스 프랭코"가 성우라는 점입니다.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가 성우로 나오기 때문에 연기력과 디테일 뛰어날 것 같다는 기대심이 있었습니다. 그 밖에 알렉 볼드윈, 로리 홀든, 마이클 매드슨, 안젤리카 휴턴스, 오마 사이, 존 클리즈 같은 유명한 배우들 또한 환상의 합을 보여주어 영화를 좀 더 신나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캐릭터의 표정과 상황 분위기에 찰떡으로 맞는 목소리를 연기해 냈고 저 또한 좀 더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목소리의 주인이 누굴까라는 기대로 영화를 보았지만 점점 보면서 캐릭터 표정에 맞는 뛰어난 연기와 디테일은 점점 배우의 목소리보다 캐릭터와 목소리가 합쳐 저서 들렸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좋은 연기를 보여주어 만족하고 보았던 것 같습니다.
배우와 성우는 결이 틀리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할리우드 배우들 답게 자연스럽고 깔끔한 명품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주는 교훈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모험에서 나오는 협력과 우정 그리고 희망도 있지만 저는 아이들의 꿈, 진로에 대한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체급에 어울리지 않는 힘이 많이 필요한 일이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수년을 노력하는 북극여우(스위프티)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노력하여 준비를 한다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는 교훈도 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이 영화가 어른에게 주는 경고로 환경오염으로부터 오는 온난화로 인한 북극의 얼음이 녹는 문제를 간접적으로 보여 준 것 같았습니다. 또 바다표범처럼 개인의 목표를 위해 모두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행동도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활기차고 용기 있는 주인공과 동물 친구들 그리고 관객인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 있는 영화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가족이 같이 보아도 모두 느낀 점이 틀려질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키우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가족끼리 한 번 보시면 좋을 영화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