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쥐 요리사 "라따뚜이"입니다.
픽사의 역대 작품 중 하나이며 편견과 꿈에 대한 열정 그리고 결국 이루어 내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그려낸 명장 애니메이션입니다. 사회적인 스토리와 편견에 대한 이야기는 다루기 힘들고 민감한 부분인데 이 영화는 그것을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잘 녹여주어 관객들에게 많은 느낀 점을 준 영화입니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전경과 느낌을 느낄 수 있고 프랑스의 식문화를 잘 표현해 프랑스에서조차 높은 평가를 받은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편견을 이겨내고 꿈을 이루어낸 "라따뚜이" 스토리
유명한 레스토랑인 오귀스트 구스토의 레스토랑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쿠스타 셰프는 프랑스의 전설적 요리사였지만 "안톤이고"라는 미식가이자 음식 평가자의 혹평을 받고 충격을 받고 지내다가 하늘나라로 떠나버리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구스토의 철학을 가진 레스토랑의 신입 청소부로 새롭게 일하게 된 링귀니는 실수로 수프를 엎지르고 이를 숨기기 위해 자신의 엉망인 실력으로 수프를 만들게 됩니다. 천재적인 후각과 미각을 가진 쥐 "레미"는 이를 지나치다가 그 수프를 자신의 실력으로 손봐주고 이 수프는 미식가가 먹게 되고 극찬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레미는 결국 셰프들에게 걸려 잡히게 되고 스키너는 쥐를 빨리 없애라고 합니다. 식당에서 기피 대상 1호인 쥐이기 때문에 죽이라는 말에 레미를 강에다 버리러 나왔다가 레미가 말을 알아듣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협력하여 요리를 하게 됩니다. 그때 구스토 레스토랑을 상속받으려는 스키너는 링귀니가 구스토의 아들인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숨겨 자신이 상속을 받으려 합니다. 하지만 레미에게 그 사실을 걸리고 레미의 도움으로 링귀니는 무사히 아버지의 레스토랑을 물려받지만 "안톤이고"의 방문 소식을 듣고 이전 요리는 바로 쥐인 레미가 한 요리라는 사실을 동료 셰프들에게 솔직히 이야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셰프들은 모두 떠나고 결국 레미와 레미의 가족들(쥐)과 음식을 만들고 음식에 대해 극찬을 한 안톤이고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게 됩니다.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다'라는 구스토의 철학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안톤이고지만 결국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추억의 맛을 알게 해 준 링귀니의 음식 평가를 솔직하게 해 주니다. 결국 쥐가 나온 식당이란 이름으로 구스토 레스토랑은 문을 닫았지만 링귀니와 레미는 새로운 식당 "라따뚜이"를 오픈했고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프랑스 가정식인 라따뚜이
프랑스 가정식인 '라따뚜이'는 프랑스의 대표 요리이자 유럽에서 매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 중부 지방(프로방스 지역)에서 유래되었으며, 신선한 지역적인 특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하여 만들어집니다. 라따뚜이는 프랑스어로 "뚝딱거리다"라는 뜻인 "라디투이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라따뚜이의 재료는 다양한 채소와 육류입니다. 프랑스 전통요리답게 주재료로는 기본적인 채소인 감자, 당근, 양파, 대파, 샐러리 등을 사용하며 육류는 소, 양, 돼지고기 등 주로 구하기 쉬운 고리를 사용했습니다. 향신료로는 허브를 넣어 풍부한 맛을 더했습니다. 라따뚜이의 맛은 특유의 풍미와 향신료의 향이 잘 어우러진 요리입니다. 신선한 채소와 고기가 함께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내며, 향이 좋은 프랑스 허브나 향신료를 사용하여 더욱 향과 맛이 좋습니다. 프랑스 가정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이 요리를 자주 즐겼다고 합니다. 프랑스 요리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먹어보아야 하는 요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
이 영화는 주방과 상극인 존재인 쥐를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쥐가 나오는 식당은 위생적으로 좋지 않다는 시선을 가지고 있기에 그 편견을 깨기 위해 쥐를 주인공으로 만들었고 심지어 쥐(레미)의 디자인도 미키마우스처럼 귀여운 쥐가 아닌 실제 쥐와 유사해 약간의 징그러움을 주는 쥐로 정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더 편견과 사회적 시선을 관객들이 잘 느낄 수 있게 해주었고 위생적이지 못하고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고 생각한 쥐와 함께 꿈을 이루어 갑니다. 천재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쥐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레미 또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결국 자신의 꿈인 셰프가 되었고 링귀니 또한 아버지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지만 많은 의미를 잘 녹여냈고 많은 관객들에게 그 의미와 감동을 잘 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